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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포스트모던보이...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

기독교 관련책 읽기

by 거룩한나그네 2014. 4.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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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복음 전하는 방식에 대해서,복음전하는 사람들과 교회에 대해서,심지어 복음의 내용에 대해서조차 불신감이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교회 밖에서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복음전도는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이야기들이 나옵니다.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복음전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예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인 사명이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전도의 위기를 초래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원인을 정확히 밝히고 어떻게 복음전도를 계속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5월에 함께 읽을 책들은 이런 고민의 과정에서 나름대로의 답을 얻어가는 과정과 결론들을 정리해서 담고 있습니다.전도의 위기를 가져온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시대의 변화>입니다.모던에서 포스트 모던으로의 변화입니다.무엇이 옳고 그른가? 무엇이 믿을만 하고, 무엇을 배척해야 하는가? 무엇이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인가? 이런 판단의 기준과 근거가 변했습니다.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런 변화가 모호하다는 것입니다.누구도 포스트모던에 대해 확신히 안다고 자부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이런 변화를 함축적으로 <포스트 모던 보이><스타벅스세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원인은 복음전하는 사람들, 교회가 신뢰를 잃고 있다는 것입니다.신뢰상실의 원인은 교회의 부패,공공성의 상실등도 있겠지만 복음전하는 태도의 문제도 있는 것 같습니다.노방전도,일방적인 선포식의 전도,총동원 주일식의 전도에서 나타나는 고압적이고,무시하는 태도가 복음전도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전도를 이벤트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데려오는 것으로, 구원의 방주에 건지는 것에서 오는 듯합니다. 이 책들은 전도는 기본적으로 관계이며, 과정이며,우리가 믿고 의지하여 사는 예수님에 대해서 나누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았던 전도의 방식은 세일즈맨들에게서 배운 것입니다.그래서 전도자의 책임을 강조합니다.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전도는 성령님과의 동역이며, 공동체의 과업입니다.신뢰하는 관계를 맺고, 공동체로 초대하고,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을 체험하도록 돕는 것입니다.이 책들은 이런 삶이 어떻게 가능한지.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실적달성으로서의 전도가 아니라,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이끄는 전도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제대로 된 전도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복음 이해가 필요합니다.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영리는 복음이 아닙니다.포스트 모던 환경에서 사영리는 의미가 없습니다.예수님에 대한 식상하고,전형적인 이해는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복음은 기쁜 소식입니다.포스트 모던 보이에게,스타벅스 세대들에게,아니 우리가 매일 만나는 평범한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은, 기쁜 소식은 무엇일까요? 성경의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할 때 세상에서 무엇보다 기쁜 소식으로 듣게 될까요? 먼저 우리가 기쁜 소식을 누리고, 그 소식과 소문을 전해야 합니다.우리는 우리의 삶의 자리와 일터에서 예수님을 만나고,동행하고,누려야 합니다.이것을 우리의 말로 이야기 하는 것이 전도입니다.이 두권의 책은 바로 이런 것이 어떻게 가능한 지를 보여줍니다.


5월에 읽을 두 권의 책은 <포스트 모던 보이 교회로 돌아오다>.제목과 표지가 책을 망친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 책은 믿음을 향해 걸어가는 길에서 넘게 되는 다섯개의 문턱에 대해서 말합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그 문턱을 넘어가는 지, 먼저 그 문턱을 넘어간 사람들은 어떻게 뒤에 오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첫번째 문턱 그리스도인을 신뢰하다. 두번째 문턱 호기심을 품다. 세번째 삶의 변화에 마음을 열다. 네번째 하나님을 찾다. 다섯번째 하나님 나라에 들어서다.결론은 전도는 섬김이다...이 문턱을 넘어가는 사람들을 섬기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아이들이 자라가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이들도 이런 문턱을 넘어가면서 자랍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가 하는 일,형제들이 하는 일이 바로 전도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그것이 무엇인지를 경험을 통해 들려주는 책이 바로 이책입니다.


두번째 책은 <스타벅스 세대를 위한 전도>.전도를 위한 새로운 이미지.세일즈맨인가,여행 안내자인가? 성령의 재발견: 동역 대 행동주의. 공동체를 통한 복음 증거. 영적 우정의 기술. 이야기의 힘. 고정 관념을 깨뜨리는 예수. 굉장한 뉴스. 결혼식 초대:여행 대 사건...새로운 복음 소개: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이 책의 미덕은 정리입니다.많은 책에서 이야기 되고,실험되었던 것들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복음전도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모임에 자주 초대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식사기도를 잘 하는 것입니다. 오래동안 정성스럽게,의식으로 행하는 것입니다. 좀 더 가능하면 큐티나눔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잘 번역해서 말해야 합니다.이번주간에 한번 실천해 보시지요..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이 책의 제안들을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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