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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톰 라이트.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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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룩한나그네 2010. 1.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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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다. 여행을 계획하고, 여행을 떠나기 좋은 여름이다. 산으로든 바다로든 여행에서 돌아올 때 우리는 새로운 삶의 활력을 가지게 된다. 여행은 우리를 새롭게 한다. 특히 친절한 가이드와 함께 하는 여행은 즐거움을 더 한다. 톰 라이트는 우리의 좋은 가이드이다. 이 책은 포스트모던 시대를 (베드로가 말한 나그네로서) 여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좋은 가이드이다. 

1부에서는 현재 나타나고 있는 네 가지 현상을 다룬다. 정의를 요구하는 목소리, 영성에 대한 추구, 더불어 살고 싶어 하는 욕구, 선을 추구하는 사람들.. 우리 시대 사람들이 분출하고 있는 욕구들이다. 이런 욕구들은 하나의 목소리가 내는 여러 개의 메아리이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외침이다. 사람들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 부름에 누가 답할 수 있는가? 이 욕구와 추구를 채워줄 진정한 하나님은 누구신가? 2부가 이에 대해서 답한다. 이스라엘이 만나고 고백한 하나님, 예수님을 통해서 자신을 계시하신 하나님, 성령님으로 우리에게 오신 하나님. 이 삼위일체 하나님만이 진정한 하나님이시다. 삼위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사람들의 갈망은 채워질 수 없다. 톰 라이트는 우리를 삼위 하나님에게로 이끈다. 성경전체를 솜씨 있게 다루면서, 또한 역사적인 배경을 통해 성경을 해석함으로 즐거운 여행을 이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어떻게 자기를 보여주시고, 예수님에 대해서 말씀하셨는가? 나사렛 예수에게 일어난 일의 의미가 무엇이며, 예수님을 통해 일어난 일의 의미는 무엇인가? 예수님에 의해 도래한 하나님나라. 예수님에 의해 이루어진 구원. 그리고 성령님의 오심과 성령께서 이끄시는 삶. 이런 여정을 통해 우리의 눈을 태양(삼위일체 하나님)을 응시하도록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응시할 때 우리의 삶은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된다. "그리스도인에게 삼위일체론이란 언제나 사랑게임이었다.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나오는 응답하는 사랑을 요청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사랑에 의한 삶, 사랑하는 삶을 살게 된다. 3부의 제목은 '그분의 형상대로'이다. 사랑에 이끌려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예배, 기도, 성경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것인가? 이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것들이다. 그러나 톰 라이트는 이것을 새롭게 들려준다. 오랜 기독교 전통 속으로 우리를 이끌어서 새로운 맛을 보도록 도와준다. 이 맛을 우리 삶을 달라지게 할 것이다. 형식적이고 이원론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버리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이끌어 준다. 

여름이다. 어디로 여행을 가나요? 톰 라이트와 함께 기독교의 깊은 세계로 여행을 해 보시죠? 그리고 주변에 있는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이 여행에 초대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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