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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을 벗고 신비 속으로

기독교 관련책 읽기

by 거룩한나그네 2007. 6. 27. 07:56

본문

머리말
어쩌다 우리는 요점만 남기고 사람을 놓쳤을까?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은 더 많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바른 관계를 위해 사는 것이다.
사람들은 서로 어울리는 기술을 빠른 속도로 잃어 가고 있다.
그러니 세상의 근본 문제가 사람들의 단절된 삶임은 당영하다.

관계는 우주의 영혼이다. 그런데 영혼이 병들었다.

우리는 원칙에 충실한 부분은 좀 줄이고 대신 관계에 훨씬 더 충실해야 한다.
세상의 구원에 필요한 것은 소신의 용기가 아니라 관계의 용기
특히 창조주 피조세계 동료 피조물인 인간과 바른 관계를 맺는 용기다.

기독교 신앙에 생명을 불어 넣는 토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는 하나님과의 정직한 관계다.
지난 2천년 동안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 2백년 동안 우리는 기독교 신앙을 그 토양에서
홱 잡아 뽑았다. (예수님에게서 멀어진 기독교, 예수님을 잃어버린 기독교. 마이클 프로스트, 맥라렌이 공유하는 생각이다. 이런 면에서 진짜 심각한 문제이다.)

언제 어디서 우리는 예수님을 잃었나?
믿음과 신념중 신념을 택할 때 잃었다.
믿음이란 신조나 강령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아니라 관계로 확인되는 것이다.

대책 - 동향회복 (re-orientation)
개혁 패러다임 ---> 선교 패러다임으로
개혁 패러다임이 모든 제자를 사역자로 선포했다면
선교 패러다임은 모든 제자가 사역자뿐 아니라 선교사임을 선포한다.

동향정신 - 선교 패러다임
동향 정신은 부활의 신앙이다.
오늘도 세상 속에서 활동하며 일하시는 살아 계신 그리스도를 향한 부활의 신앙
가라는 지상 명령은 우리에게 추억의 그리스도나 장차 오실 그리스도만이 아니라
지금 살아계신 그리스도와 연합하라고 요구한다.
예수님이 지금 이 순간 세상속에서 하고 계신 일에 우리도 합류해야 한다.

종교개혁 패러다임의 특징은 신념이라는 단어로 집약된다.
그 관심사는 바르게 생각하는 데 있고 성경의 가르침을 표현하는 특장한 방식을 고수하는데 있다.
선교 패러다임은 삶의 방식, 곧 믿음의 삶이다.
발견을 향한 탐구의 여정이다. 이는 하나님삶 관계의 추구에 다름 아니다.
믿음은 동적이며 변화를 낳는다.

관계의 회복과 선교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이 두 가지를 함께 다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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