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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의 글쓰기

기독교 관련책 읽기

by 거룩한나그네 2008. 12.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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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쟁이의 재산은 바로 아디어와 자다.


한 메모와 추가한 자들을 가제한 책처럼 꾸미는 것이 정 교수의 특징다.

겉장에는 책 장정처럼 붓씨로 제목을 써 놓는다.

남의 책을 다가도 아디어들이 불쑥불쑥 떠오른다.

그래서 외국 텍스트를 보고 벤치킹하는 경도 많다고 한다.

외국 책이나 다른 사람이 쓴 책에서 아템을 얻고 내용은 우리의 것으로 채우는 식다. 


물음이 생기면 그는 곧바로 메모를 작한다.

제목을 정하고,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좋을 지 목록을 짠다.

며칠 뒤에 다시 2차 메모에 들어간다. 이때는 전체 목차의 얼개를 마한다.

관련된 크랩 자료나 사물도 끼워 넣는다.


그가 글을 쓸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글의 듬, 그리고 언어의 경제성다.

아무리 공들여 쓴 현이라도 정에서 요하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도려낸다. 그럴수록 전달력이 강진다.


일단 쓴 글을 다시 끄럽게 다듬는 방법으로 그가 가장 중하는 것이 낭독다.

글을 쓰고 나면 조건 세번씩 소리 내서 읽어본다.

다시 손보고 나면 그 다음에는 아내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한다.

아내가 읽어가다 멈추는 곳이 있으면 그건 장이 잘못된 거요.

그런 곳을 한 번 더 다.


화는 늘 할 뿐 발하는 것이 아니며

각 시대는 항상 정점에 있는 것이라고 본다.

다만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지금 우리와 맞느냐 안 맞느냐 차이가 있을 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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