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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교회로 세워지는 평신도 목회

기독교 관련책 읽기

by 거룩한나그네 2011. 3.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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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기. 두란노 / 다른 책 ; 구역조직을 가정교회로 바꾸라(나침반)


1. 가정교회가 가진 세 가지 성경적인 축

1-1. 마태복음 28;19-20절

이 본문은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입니까 ? 에 대해서 답하고 있다.

제자를 만들라 --> 가서, 세례를 주고, 가르치라

① 제자를 만들어라

교회는 제자를 만드는 곳입니다. 제제가 만들어지고 있지 않으면 교회가 교회로서 의 사명을 다하고 있지 못하는 것입니다. 심하게 말하자면, 교회가 제자를 만들어 내고 있지 않으면 교회 간판을 내려야 합니다.


제자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제자는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전수해야합니까 ? 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성경 공부를 시키기만 하면 제자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가르치는 것 은 제자를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에 지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배우고 전수하기를 원하셨던 것은 예수님의 삶입니다. 예수님과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을 키 워 내고 이런 삶을 전수할 사람을 만들어 내기를 원하셨습니다.


② 가라

여기서 간다는 것은 지역적으로 가라는 의미일 수 있고, 문화적으로 가라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나누어서 생각하는 것이 신선하고, 유용하게 느껴진다.)


믿는 사람들이 유입되는 것을 가능하면 막아야 한다. 대신에 안 믿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려고 노력해야 한다. 주보에 “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계신 방문자들은 약한 교회에 가셔서 돕고 섬기시기를 권합니다.”


③ 세례를 주고 ; 세례가 확신과 체험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한다.


④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닌 보고 배우도록 가르쳐라.

성경공부=제자훈련이라는 등식은 한계가 있다. 함께 있게 함=진정한 제자훈련이다. 이것은 듣고 배우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목회자가 무슨 설교를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회자가 어떤 삶을 사 느냐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교인들은 보고 배우지 듣고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1-2. 에베소서 4:11-12절 

가정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간에 성경적인 사역 분담을 가능케 해줍니다. 서울 침례교회에서는 이러한 사역 분담이 철저하게 되어 있습니다. 심방은 평신도들이 합니다. 전도도 평신도들이 합니다. 교인 가정의 축하 예배도 평신도 지도자가 드려 줍니다. 행정도 평신도들이 합니다. 건축도 평신도들이 합니다. --> 목사는 목사 본연의 일을 합니다. 기도와 말씀 선포와 성도를 온전케 하는 사역에 집중합니다. 


2. 성령의 세 바람 ; 평신도, 공동체, 기도

하나님은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성령님을 통하여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변합니다. 그러므로 목회자들은 성령님의 바람에 민감해야 합니다. ( 이와 유사한 이야기를 릭 위렌은 비유로 ‘영적 파도타기 ’라고 말했다.)


3. 가정교회는 무엇인가 ?

서울 침례교회의 가정교회를 한마디로 정의하라고 한다면 저는 개척교회라고 말하겠습니다. 

서울 침례교회 산하에 가정교회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십 개의 가정교회가 모여서 서울 침례교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침례교회와 가정교회의 관계 ; 지역교회와 교단과의 관계와 비슷하다. 이 중에 무엇이 주냐 ? 분명히 가정교회가 주이다. 교회는 이것을 돕고, 구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가정교회는 안 믿는 사람들이 대상입니다.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이 편하게 참석할 수 있게 하고 그들을 필요를 채워 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의 공동체의 따뜻함을 맛보았을 때에 예수님에 대한 긍금증이 생기고 마침내는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가정교회의 시작 : 지도자를 세움 --> 지도자를 선택하게 함

( 이것을 대학생들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대학생 소그룹의 가장 큰 핸디캡은 역시 시간이다. 4년이라는 시간 제약 안에서 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도를 지향하는 소그룹, 언제나 소그룹 지향적인 삶이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서울 침례교회 가정 교회의 참석률과 전도율이 높은 이유는 성경공부와 제자 훈련을 분리시킨 것 때문입니다. 성경공부가 제자 훈련이라는 등식을 깬 것입니다. 교회에 와서 성경공부를 하고 가정 교회모임에서는 삶을 나눈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모임 순서 ; 식사 --> 찬양 --> 성경공부 --> 나눔 --> 중보기도 -->선교도전 (전도와 선교의 시간)


4.나눔에 있어서 생각할 만한것들 

① 조언을 주고자 할 때에 두 가지 방법만을 쓰도록 한다. 하나는 간증과 질문 두 가지입니다.

② 지난 주일 설교를 생활에 어떻게 적용시켰는지를 나눕니다. 지난 주일 설교의 적용을 나누는 것이 그 자리에서 공부한 성경공부 내용을 갖고 생활 적용을 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성경공부의 생활 적용은 시제가 미래입니다. 자신이 말씀에 기초하여 얻은 결심을 나누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심한 것을 실천에 옮겼는지 안 옮겼는지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결심만 하고 흐지부지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나 설교말씀을 적용시킨 것은 시제가 과거입니다. 설교를 듣고 생활에 적용할 만한 충분한 시간이 경과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해 나누려면 설교를 생활에 적용시켜야만 합니다. 

지난 주일 설교 내용을 생활에 적용시킬 때에 얻어지는 좋은 점은 일주일에 한 말씀만 생활에 적용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 신앙생활에 대해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된다.


5.분가할 때의 방법 

분가할 때에는 목자와 예비 목자가 목원을 반반씩 나누어 갖지 않습니다. 분가할 때에 목자가 개척하는 형식을 취합니다. 목원 전체를 예비 목자에게 물려주고, 한 가정이나 두 가정을 데리고 나와서 새로이 가정교회를 개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목자가 어느 가정을 에리고 나가느냐는 예비 목자와 의논하여서 결정합니다. 예비 목자가 목장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인원을 배정합니다. 가능하면 예비 목자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남겨둡니다. 그리고 예비 목자가 불편해 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나갑니다. 


6. 전도전략의 변화

① 관계중심의 전도

② 필요를 채워주는 전도

③ 분업화된 전도 

목원들; 목장모임에 불신자 초청 --> 목자와 목원들 : 불신자 돌봄 -->목자 : 전도 성경공부에 참여 권면 --> 목사 : 말씀 공부를 통한 불신자 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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