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십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세상을 마음속으로 그려봅시다. 세상을 만드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탄하는 마음으로 본문을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혼돈(formless)하고 공허(empty)한 땅에 말씀으로 형태(form)를 부여하고(3-13절), 충만(fullness)하게 채우신다(14-23절)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한 땅에 질서와 아름다움, 그리고 조화를 가져오신다. 하나님은 만드신 모든 것을 좋아하신다.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을 염두에 둔다면 생물과 자연자원 그리고 환경에 대한 우리의 자세가 어떠해야 할까? 온지구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자연스레 기도의 제목이 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말씀에 대한 순종으로 창조가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지금도 창조의 일을 하신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하나님이여 내 속에 ... 창조하시고..”(시편51:10절)라고 기도한다.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루어지는 새창조의 일이 내 속에서 이루어 지고 있는가? 오늘도 하나님의 창조의 사역이 내 속에서, 내 삶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며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