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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자유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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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룩한나그네 2011. 3. 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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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서론 

자유주의는 기독교가 아니다. 자유주의는 자연주의에 근원을 기독교와는 상관없는 종교이다. 그런데 자유주의의 위험성은 기독교적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2장 교리

자유주의의 위험성은 교리를 반대하거나 제거하지 않으면서도 교리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다. 자유주의의 표어는 기독교는 “기독교는 교리가 아니라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기독교는 무조건적인 생명이 아니라, 복음으로 말미암는 생명의 길이다. 복음의 기초는 교리이다. 이런 태도는 사도바울의 삶과 태도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다.


3장 신과 인간

자유주의는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갖는 것은 불필요한 일이고 생각한다. 신은 단지 감지할 수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도 만유의 아버지라고 말한다.그러나 기독교는 오직 신자들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자유주의는 인간론에서 죄의식을 제거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의 본질은 죄된 인간이며, 죄인이어서 하나님께로 건너 갈 수 없는 심연의 단절을 가진 존재로서의 인간을 말한다.


4장 성경

자유주의는 성경을 신성한 문서로서 인정한다. 성경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의 영감을 무시한다. 기독교의 기초는 영감된 성경에서 출발한다. 완전한 영감을 통해서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진리를 알 수 있고, 이것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다.


5장 그리스도

예수에 대한 태도에 있어서 자유주의자들은 무차별적 박애의 온후한 창시자로 예수를 칭송한다. 기독교는 예수에 대하여 종교적 관계에 선다. 그러므로 예수는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구주로 인정되며 또한 자신이 그렇다고 인정하신다. 자유주의는 예수를 구원자가 아니라 모범으로서 보려고 한다. 그래서 메시야사상, 무죄하신 예수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하려 한다. 더불어 기적도 거부하게 되는 것이다.


6장 구원

자유주의는 사람에게서 구원을 찾으며 기독교는 하나님의 역사에서 구원을 발견한다. 구원의 핵심적인 교리는 속죄이다. 이 속죄는 예수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믿음으로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자유주의는 속죄의 죽음을 희생의 모범으로 전락시켜 버린다. 그리고는 십자가에 의한 구원을 조롱한다. 그러나 속죄의 교리야 말로 성경이 말하는 핵심적인 교리이며, 역사적 기독교가 계속 지켜온 진리이다. 이런 구원관의 차이는 세상 속에서의 삶에서 다른 결과를 내며, 특히 선교사역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가져온다. 


7장 교회

기독교도 사회의 변혁에 관심이 있다. 이것이 복음의 본질적인 부분과 관련 있다. 그러나 사회를 변혁하는 방법에 있어서 자유주의와 다르다. 사회의 진정한 변혁은 자신이 이미 구속함을 받은 사람들의 강화에 의해서 성취될 수 있다. 그러나 교회의 약화로 인해 사회변혁의 힘도 약화되었다. 교회의 약화는 고백이 없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오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유주의는 고백이 없이도 연합이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연합을 강조하고, 이런 연합에 부정적인 기독교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런 면들을 교직자들은 조심해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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